김은 맛과 향기가 뛰어나기 때문에 밥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다.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어린이들의 간식용 과자에도 들어간다.
그만큼 사랑받는 식품이다.
지금까지 김은 주로 쌀밥에 따라다닌게 사실이다.
보통가정에서는 김에 기름 소금을 약간 발라서 10~30분 가량 재워 두었다가 약한 불로 바삭바삭하게 구워 먹는다.

기름을 발라 구워서 장시간 둘 경우에는 과산화지질이하는 독성물질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기름을 바르지 않고 약한 불에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간장에 찍어 먹든지, 아니면 밥을 싸서 간장을 발라 먹어도 좋다.
보통 가정에서는 먹을때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재워서 구워 먹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조리 방법이다.

또한 신세대들의 식생활에 맞는 조리법도 있다.
예를 들어 버터를 바른 토스트에 간장을 찍은 김을 얹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또 김에 버터를 살짝 바른 다음, 약한 불로 후라이팬에서 가볍게 볶으면 녹색으로 변하는데, 김으 풍미와 버터의 맛이 조화되어 어린아이의 간식이나 어른들의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또 김을 샐러드 기름에 뛰긴 다음, 카레와 같은 향신료를 약간 뿌려 먹으면 훌륭한 간식이나 안주가 될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김을 넣고 수프를 끓여 먹어도 좋다. 요즘에는 찹쌀가루를 김에 발라 말린 김부각이나 조미약을 발라 가공한 맛김등도 있다.

이처럼 김은 맛이 담백하고 향기도 좋기 때문에 가족들의 입맛에 따른 어떤 식품과 함께 먹어도 좋다.